김수용 나이 "개그맨에서 은퇴하고파"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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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되는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예능계 신흥 콤비 김수용과 이연수가 출연했습니다. 1991년 KBS 제1회 대학개그제에서 장려상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김수용은 어느덧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수용은 국밥집을 찾아와 돌연 "개그맨의 개그맨에서 은퇴하고 싶다"라고 깜짝 발언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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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이 뽑은 가장 웃긴 개그맨'에 이름을 올린 김수용은 "시청자들을 웃기고 인정 받아야 하는데 개그맨만 웃긴다"라며 대중적인 웃음을 전하고 싶은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바쁜 연예인의 상징인 김밥을 언급하며 "30년 동안 (촬영장에서) 김밥을 먹어본 적이 없다. 한정식 풀코스를 먹어도 시간이 남는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김수미는 김밥 한 줄을 건네며 즉석 상황극을 펼치고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김수용은 66년생으로 55세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