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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숙 과거 리즈시절 조용필 스캔들과 완벽한 몸매 그대로 나이 학력 성형전후 노출 젊은시절 남편 홍성호 이혼 재혼 카테고리 없음 2020. 6. 17. 20:44
영화배우 이미숙 나이와 더불어, 이미숙 조용필 스캔들 사건의 진실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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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숙씨는 1960년에 태어나 올해나이 59세로 환갑을 바라보고있습니다. 환갑의 나이라고는 믿기지않는 과거의 미모 그대로 가지고 있는데요.
과거 이미숙이 여러가지 루머가 퍼졌는데, 그중에서도 굵직한 것만 해도 3개나 되는 반면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흥행과 인기 모두 잡으며 성공가도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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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제3회 미스 롯데 선발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하였다. 당시 이미숙은 자기가 최고상을 수상할 줄 알았으나 당시 한 여학생을 보고 기가 죽었다고 한다. 그 여학생은 바로 원미경이었고 이미숙의 우려대로 원미경이 최고상에 수상되며 원미경은 이후 바로 드라마의 주연에 발탁되며 승승장구한다. 이런 원미경을 보며 이미숙은 자기도 저 자리에 오를 거라고 다짐하게 된다. 1979년에는 영화 '모모는 철부지'에서 준수한 성적을 보여 줬다.
이후 1980년대에 영화에서는 원미경, 이보희와 드라마에서는 원미경, 정애리와 더불어 1980년대 트로이카로 군림하였다. 그러나 데뷔 초기에는 원미경보다는 인기에서 떨어지는 배우로 인식되었다. 그런 와중에서도 드라마에서도 인기를 구가하였고, 영화에서도 중박 이상의 성적을 꾸준히 거두는 편이었다. 즉 대박은 터뜨리지는 못해도 쪽박을 차지는 않았던 셈. 이렇게 2인자의 자리를 누리던 와중에 원미경이 스캔들로 하차하게 되면서 이미숙은 황진이에서 주연을 따게 되어 2인자의 자리에서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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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와중에 1984년도에 영화에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1984년에 상영한 고래사냥이 그 해 관객수에서 1위를 차지한 것도 있지만 1970년대 트로이카로 유명한 유지인과 함께 출연한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에서 유지인보다 더 부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그녀는 이후 1986년에 뽕, 내시, 겨울나그네 등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각각의 영화를 성공시켰다. 뽕에서는 토속적인 에로미를 보여 줬다면, 겨울나그네에서는 이와는 대조적으로 청순미를 보여 줬다. 내시는 2세대 신트로이카인 장미희 출연의 황진이와 동시상영을 했지만, 황진이가 워낙 재미없었던지라 이미숙의 내시가 흥행으로 황진이를 이겼다.이렇게 절정을 맞던 시절에 홍성호와 결혼을 하지만, 이혼 이후 연예계에 복귀하였다.
영화배우 겸 탤런트 이미숙(본명)은 1959년 4월 2일 충청북도 단양에서 태어납니다(이미숙 고향 단양). 올해 57살이죠(탤런트 이미숙 나이).(참고로 이미숙 생년월일은 1959년 4월 2일입니다. 그동안 이미숙인 1960년생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에 출두하면서 실제 이미숙 생년월일이 1959년 4월 2일이라는 것이 밝혀졌죠.)(이미숙 키 혈액형) 162cm, B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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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학력 학벌) 신광여자고등학교 졸업(1978년),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수료(이미숙 프로필 및 경력) 1978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 인기상을 받으며 연예계 데뷔배우 이미숙은 미인대회 수상자 답게 미모뿐만아니라 몸매또한 완벽함을 자랑했는데요.지금도 환갑이 다되가는 나이가 무색하게 과거 완벽한 몸매 그대로 늘씬한 몸매를 소유하고있습니다.
드라마 마포나루, 미련, 겨울 해바라기, 불새, 여자의 방, 위대한 유산, 신데렐라 언니, 최고다 이순신, 미스코리아, 장미빛 연인들 등과 영화 내사 사랑했다, 여자는 비처럼 남자를 적신다, 고래사냥, 뽕, 거리의 악사, 두 여자의 집, 정사,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여배우들, 특종 량첸살인기(이미숙 근황) 등에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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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숙에 대해서 대중들이 모르는 사실들* 이미숙 어린 시절* 이미숙 실제 성격* 이미숙 최인호 스캔들* 이미숙 조용필 스캔들* 이미숙의 고백* 이미숙에 대해서 대중들이 모르는 사실들다음은 탤런트 이미숙에 대하여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입니다.이미숙: "자랄 때 성격이 조용했고 말도 더듬었지만 남의 흉내를 잘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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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서울 후암동에 있는 삼광초등학교를 다녔는데, 그때 2학년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고혈압이 원인이셨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부둥켜안고 오열하셨는데, 그때 충격을 받았는지 6년동안 악몽을 꿨다. 말더듬이도 아마 그때 충격때문인 것 같다."화려한 여배우 이미숙이 말더듬이였다고 하니, 믿어지지가 않네요.이미숙: "내가 말을 더듬는 버릇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사실 보통 때 흥분하면 말문이 막혀 첫마디를 반복하고 더듬거린다. 어릴 때부터 그랬는데, 나에게 아주 슬픈 일이나 놀라운 일, 기쁜 일이 닥치면 그 쇼크에 입술이 떨리고 경직되어 말을 더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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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하지만 연기를 할 때 대사를 외우고 표현하는 것에는 절대 실수를 하지 않는다. 정신을 집중하고 주의를 기울이면 말더듬이 현상이 절대 나타나지 않는다."말더듬이 같은 천형도 정신집중으로 막을 수가 있다니, 이미숙의 집중력이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이미숙: "그런데 말더듬이는 성격이 외곬이라는데, 그래서 내가 대인관계가 원만치 못한 것 같다. 친한 친구도 별로 없었다. 그리고 말하기가 싫어서 입을 다물고 살면 뭘 감추고 다니는 여자로 오해를 사기도 한다."이미숙의 솔직한 속내입니다.이 부분은 후술될 이미숙의 인생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키 포인트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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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숙 어린 시절어쨌든 이미숙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편모 슬하에서 자라게 됩니다.이미숙: "어머니가 서른둘에 혼자가 되고도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자식들을 강하게 키웠다. 그런 어머니를 존경한다. 우리 자매에게 독립심과 목적의식을 심어준 분도 어머니였다. 내가 중고등학교 때 빨리 성공하겠다는 생각을 한 것도 엄마를 돕고 싶은 생각때문이었다."참고로 이미숙 형제자매는 딸만 4명입니다.
이미숙: "엄마가 이북분인신데, 굉장히 생활력이 강하시다. 그리고 생각도 똑똑하시고."어린 시절의 이미숙이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는 대목이죠.그러다가 이미숙은 고등학교 3학년때인 1978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에 출전해서 인기상을 받게 됩니다.* 이미숙 실제 성격이미숙: "당시 내가 1등을 할 줄 알았는데 2등도 아닌 인기상을 받았다. 분한 마음에 기필코 성공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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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당시 미스 롯데 1위가 원미경이었고, 2위가 이문희(탤런트 김영철 부인)입니다. 원미경이 바로 이덕화와 주연을 맡은 것에도 이미숙은 크게 자극을 받았죠.이미숙의 성격이 도전정신이 강하고, 본인에 대한 자부심 역시 크다는 점을 잘 알 수 있습니다.이미숙은 1980년대 전성기를 보내게 됩니다.최고의 여배우중의 한명이었죠.예를 들어서 1984년에는 영화 고래사냥,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바람난 도시, 그대 눈물이 마를 때 등 5편에 주연으로 출연해서, 이 부분 최다 주연 배우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죠.
그리고 인기가 많았던 만큼 이미숙에 대한 스캔들과 루머들도 많았습니다.그런데 자질구레한 것들을 제외하고 3가지만 짚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이미숙에 대한 최초(?)의 대형 스캔들 대상은 바로 소설가 최인호였습니다.최인호가 유명 소설가이면서, 자신의 원작 소설(예를 들어 고래사냥)이 영화화될때 영화 작업에도 깊숙이 관여했는데, 이때 출연 여배우인 이미숙과 가깝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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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986년에 이미숙 최인호의 홍콩 밀애설이 기사로 터지면서, 이미숙이 큰 비난에 휩싸이게 됩니다. 당시 최인호는 아내가 있던 유부남이었기 때문이죠(탤런트 이미숙 불륜(바람) 루머가 퍼진 이유).(당시 이미숙 나이는 26살, 최인호는 41살이었음)그런데 이 스캔들에 대하여 이미숙은 극구 부인하는데 반하여, 최인호는 좀 다른 태도(?)를 보입니다.
이미숙: "작가로서 최인호씨를 좋아하고 있고, 그분도 나를 연기자로서 좋아할 뿐이다. (둘이 같이) 홍콩에 간건 순전한 비즈니스로 영화사 상무도 함께 갔다."최인호: "40일 전에 모두 끝난 얘기이며, 집사람에게도 다 털어놨다. 분명히 말하지만 끝난 일이다."참고로 최인호의 영화 고래사냥은 2년전인 1984년에 이미 영화화가 되었고, 여배우인 이미숙이 홍콩 영화관계자와 만날 일은 있지만, 한국의 원작자인 최인호가 홍콩으로 갈 필요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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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인호의 해명을 들어보면, 이미숙과의 스캔들에 대하여 인정한다는 듯한 태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이미숙의 대형 스캔들 대상은 바로 가왕 조용필이었습니다.이 둘의 스캔들은 이미숙 최인호 스캔들이 터지기 전의 사건이었죠(1983년).1983년 이미숙과 조용필의 대형 스캔들에 대하여 기자들이 취재에 들어갔고, 이것이 언론에 의하여 터지기 직전에 조용필은 박지숙과의 비밀 결혼식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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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에 대하여 세간에서는 이미숙과의 스캔들을 막기위해서 서둘러 결혼식을 올렸다는 루머가 떠돌기도 하는데, 사실 이 당시에 조용필과 박지숙은 이미 혼인신고를 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 사이에 조용필 이미숙 스캔들의 진실에 대하여 논란이 많았고,또한 이미숙이 조용필과의 관계를 일부러 언론에 흘렸다는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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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하여 먼 훗날 이미숙은 조용필과의 관계를 이렇게 추억합니다.이미숙: "용필이 아저씨. 그거야 뭐... 다 지나간 젊은 날 한때의 추억이죠. (조용필과의 기억은) 좋은 추억이었어요. 제 가슴에 묻을 만한, 20대에 제일 좋은 추억이었죠."
참고로 이미숙과 조용필의 나이차이는 9살입니다. 그런데 이미숙이 조용필을 아저씨로 호칭하는 점이 흥미롭네요.이미숙 17세 연하 내연남 호스트 불륜 루머? 이미숙 남편 홍성호 재혼 이미숙 이혼이유 결혼 젊은시절, 나이 학력 고향 혈액형 종교 근황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영화배우 이미숙에 대한 스캔들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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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는 이미숙과 전 소속사가 5년 동안 분쟁했던 사건에 대해 전 소속사 측에서는 이미숙이 계약 만료 전에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해 소송을 걸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당시 분쟁은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는데, 한 기자는 이미숙 씨가 여배우로서 치명적일 수 있는 17살 연하남과 스캔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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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속사 측에서 이미숙이 이혼 전 17살 연하와 만남을 가졌다,고 폭로 했다.그때 항소심 현장서 호스트 라는 단어가 나와 화제가 됐었다,당시 이미숙은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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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미숙은 나는 결백하다,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 대중들도 이미숙 편을 들었으며, 이미숙은 취재진 앞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며 또 다른 기자가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미숙 17세 연하남과 관련 된 이야기는 모두 허위사실 루머 찌라시며 배우로서 엄마로서 명예를 되찾을 것이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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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화배우 이미숙이 2007년 결혼 20년만에 이혼했습니다.이미숙측은 성형외과 전문의 홍성호 박사와 지난 1987년 결혼했던 이미숙은 최근 홍 박사와 부부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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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측은 두 사람이 자녀 유학 때문에 6년 전부터 별거생활을 했다,이 기간이 오래되는 가운데 서로의 일에 몰두하다 보니 아무래도 예전의 애틋한 감정이 식은 게 사실 이라고 이혼사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들 사이에 갈등이나 다툼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서로의 일에 대한 애착이 너무 강하다보니 애정이 우정으로 변했다, 그래서 서로 웃으면서 각자의 길을 가되 좋은 친구로서 영원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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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성형전 사진 성형수술, 전남편 홍성호가 성형외과 전문의라 소문 루머가 생긴거 같음, 이미숙 장자연 관계 같은 기획사 출신 입니다.
이미숙 앨범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라온 주부들의 불륜체험 공개-여성동화불륜을 경험한 한 기혼 여성의 일기를 모티브로 만든 편집앨범 <이미숙의 Diary 일탈을 꿈꾸며>의 인터넷 홈페이지(www.leediary.com)에 비슷한 경험을 한 주부들의 가슴 아픈, 또는 충격적인 불륜 고백들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홈페이지에 오른 사연들을 필자들의 허락을 받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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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남편의 가장 친한 친구다. 그를 알고 지낸 지 7년. 남편과 나의 연애시절과 결혼생활을 다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2001년 이혼하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워낙 선하고 인상 좋은 사람이라 남편의 친구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던 사람이다.늘 그런 좋은 감정만 갖고 있던 나였는데 그날은 참 이상하리만큼 내 가슴이 떨리기 시작했다. 남편친구의 결혼식. 남편은 웨딩카 담당이었기에 1차 피로연을 마친 후 신랑신부와 함께 공항으로 갔고, 난 워낙 남편친구들과 친했기에 2차 피로연 장소인 단란주점까지 함께했다.그와 나는 서로 다른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서로 다른 사람과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왜이리 그의 시선이 신경 쓰이는지 다른 사람과 얘기를 하면서도 우린 가끔씩 서로 바라보았다.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린 이상한 감정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부르는 발라드 노래에 동시에 팔을 벌려 서로 안을 준비를 했다. 그리고 우린 서로의 떨리는 가슴의 박동소리를 누군가 들을까봐 숨막히듯 끌어안았다.그 일이 있은 후 우린 남편 몰래 전화를 하고 메시지를 보낸다. 3일 전 남편과 여러 친구가 있는 자리에서도 아무도 모르게 우린 틈틈이 어깨를 두드리고 허리를 감싸며 서로에게 자신의 감정을 알리기에 바빴다.지금 나는 미칠 것 같다. 이 짜릿한 두려움이 알려질까 무섭고, 그에게 가고 싶은 맘이 커지는 것 또한 무섭다. 갑자기 느껴진 이 감정의 실체를 나도 아직 모르겠다. 그저 분명한 건 내가 매일매일 그 사람만 떠올린다는 것. 그 또한 내가 가장 친한 친구의 아내이기에 미치도록 괴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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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남편에게 가슴 시리도록 미안하면서도 난 지금의 감정을 놓치고 싶지 않다. 결혼하고 처음 느낀 이 설렘과 떨림, 그리고 그리움.앞으로 어떻게 될지 나도 잘 모르지만 지금의 난 이 두려움 속의 행복을 택할 것이다. 훗날 이 행복이 불행의 씨앗이 된다 해도…. (김은주)
소리 없이 사랑이 다가왔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고 부족한 것 없는 내게 그가 다가와 손을 뻗었을 때, 난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그냥 이끌려가고 말았습니다. 그 역시 유부남이었지만, 우리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서로 사랑을 절실하게 느끼고 간절히 원했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고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할 사랑을 부여잡고 얼마를 아파하고, 얼마를 가슴앓이 했는지 모릅니다.‘지금 잠시’라고 하면서 온 길이 이제는 되돌아갈 수 없을 만큼 많이 와버렸습니다. 그와 연락이 안되는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난 항상 초초하고 불안에 떨며 나의 가족들에게 짜증을 내며 지내곤 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 줄 알지만, 그만두려는 생각만 해도 난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간절히 그의 사랑을 원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의 사랑을 욕하고 질책해도 상관하지 않습니다.이것이 흔히 말하는 불륜이라도 우리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밤이면 그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짓는 날이 많아졌고, 그가 그의 아내와 같이 있는 생각만 해도 난 몸서리치곤 합니다. 그러면서 난 나의 남편이 나를 만지는 것이 겁나고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밤이면 남편이 내 옆으로 올까봐 일찍 잠들어버리거나 술에 취해 만신창이가 되어 잠을 청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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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를 보기 위해 먼길을 옵니다. 그런 그가 안쓰러워서 난 그와 한집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안되는 줄 알면서 자꾸만 그에게 빠져드는 나의 사랑에 나 자신도 얼마나 그와의 이별을 위해 노력하고 애쓰는지 모릅니다.지금 이 순간에도 난 아직 어린 두 아이들을 두고 그에게 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입니다. 날 이 수렁에서 건져달라고 누군가에게 간절히 말하고 싶습니다. (베이비 블루)
아침에 눈을 뜰 때도 밤에 잠자리에 눕는 그 시간에도 난 그를 생각한다. 내 옆에 누워있는 이 남자가 아닌 또다른 그를. 처음부터 이런 건 아니었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맘 깊은 곳으로 젖어들고 있었다.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힘들기도 했지만 행복하기도 했던 7년이란 시간을 보내는 동안 나에게 이런 사춘기 같은 사랑이 다시 오리란 건 꿈에도 생각 못했었다. 그렇게 소리 없이 형태도 없이 심장 속으로 파고들어와 날 울리기도 하고 행복하게도 만들었다.하루에도 몇 시간씩 통화를 하고도 서로 보고싶고 느껴지지 않는 현실을 괴로워하는 우리….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 밤낮을 엇갈리며 정신없이 미친 듯이 말로라도 표현을 다해주려는 그 사람, 이제 그가 날 만나기 위해 나에게 온단다. 머언 곳에서. 우리가 이래도 되는 건지, 내가 이래도 되는 건지…. 난 일상이 지겨워 탈출하고자 했던 것도 아니고 그리 불행하지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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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을 수가 없었다. 나의 이 마음과 그의 그 마음을. 우리의 마음은 이미 서로에게 중독이 되어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나도 나지만 그가 걱정이다. 앞으로 정말 창창한 미래가 있는 그가 왜 나 같은 여잘 선택해 스스로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지. 우리 만나서도 후회 없이 사랑하리라 약속했지만 두 아이를 두고 그를 따라 나설 자신은 없다.남들이 흔히 말하는 불륜. 불륜은 불륜일 뿐 사랑이 아니라고 한다. 난 과연 지금 어디에 서있는 걸까?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오직 나만 있을 뿐. 또 그 옆에 그가 있을 뿐. 우린 사랑하니까. 우린 미쳤으니까. (영아)너를 알게 된 것이 벌써 4년이 되었군. 난 결혼 7년차였지. 그때까지 난 남자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어. 아이가 둘이나 있었어도 말이야. 남자를 향한 애절함이나 가슴 아픈 것이나….근데 너는 그것을 나에게 알게 했어. 보고 있어도 보고싶다는 말이 무엇인지, 아무 말이 없어도 같이 있음으로 인한 기쁨을 알게 했지. 멀리서 모습만 보아도 가슴 뛰게 만들고, 지금도 너의 사진을 보면 가슴이 설레는 이유는 무엇일까? 너의 일상생활 하나라도 전부 알고 싶은 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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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생각만 해도 애절해지는 이 마음을 난 어쩌지? 네가 선을 본다면 질투가 나고 ‘잘 안됐으면’ 하는 이 못된 마음은 무엇이지? 난 신랑이랑 지내면서 말이야.그러면 안되는 것이지? 그래서 네게 항상 미안해. 밤에 신랑과 사랑을 나눌 때, 머릿속에는 온통 네 생각뿐이면서 너에게 너무나 미안한 것은 왜 일까? 맛난 것이 있거나, 좋은 것이 있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너인 것을 어쩌면 좋니. 이러면 안되는 것일까?네가 너의 고민을 그 누구보다도 내게 먼저 상의해올 때, 난 또 착각을 하지. ‘얘도 나와 같은 생각일까?’밤에 전화해서 통화를 원할 때도 마찬가지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연락 한번 없으면 마음을 접어야지, “이것은 미친 짓이야!”라고 외치며 머리를 흔들지만 다시 그리워지는 것을 어쩌지.드라마나 영화에서만 있을 법한 일들, 가슴이 저며오는 아픔을 알게 한 너. 지금도 너를 떠올리면 나의 심장은 얼어붙는 것 같아. 한 남자의 여자이고 싶다고 느끼게 한 너. 직접 한번도 네게 해보지 못한 말, 사랑해. (조안나)
오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그와의 시간을 돌이켜 본다.그와는 요즘 방송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채팅을 통해서 만났다. 난 그때 나만 사랑해주는 남편과 예쁘기 그지없는 건강한 두 아이들의 엄마이자, 전문직에 종사하는 미시족이었다. 처음으로 재미삼아 시작한 채팅에서 난 미혼인 척했고, 당시 대학원에 다니며 시간강사로 일하던 그를 알게 되었다. 그는 물론 미혼이었다. 두달여의 채팅으로 우린 서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공감대도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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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궁금해서 딱 한번만 만나려 했다가 그만 첫눈에 서로를 사랑하게 되어버린 우리. 내가 기혼이라는 사실을 고백하게 되었어도, 우리 사이에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가끔 서로를 부둥켜안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울긴 했지만 우린 너무 사랑했고, 너무 행복했다.그렇게 흐른 시간이 2년여…. 우리의 끝은 그의 결혼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이루어질 수 없는 우리의 사랑 대신 안정된 생활을 보장해 주는 정상적인 관계의 여자를 원했다. 그는 결혼을 결심했고, 결혼 준비는 초스피드로 진행되었다. 그녀에게 마음이 기우는 그를 바라보는 내 가슴은 찢어질 것 같았지만, 그래도 그의 행복을 위해 그를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지금도 그를 사랑한다. 아무것도 모른 채 뜻 모를 눈물을 흘리는 나를 안타깝게 쳐다보는 남편과, 말없이 짜증만 부리는 엄마를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는 아이들에겐 너무 미안하지만 그가 없는 세상을 살아갈 자신이 없다. 그가 있어서 여자로서의 내가 있었고, 그가 떠남으로써 여자인 난 죽었다. 일탈을 꿈꾸던 어리석은 한 여자의 사랑은 이렇게 끝을 맺는가.난 아직도 그가 돌아오길 기다린다. 그리고 그가 돌아올 때 실망하지 않도록 나를 버리지 않을 생각이다. 언제나 지금 헤어질 때의 모습 그대로의 나로 기억되길 바라며….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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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고여버리게 되는…. 이러지 말아야지, 이래선 안되는 거지 하면서도 어느새 시선은 한곳으로….그럴 수도 있더랍니다. 이미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곁에 있음에도 내 눈엔 누군가가 새로 들어올 수도, 그럴 수도 있었더랬습니다.
내 생에 내가 만난 남자는 지금 내 곁을 변함없이 지켜주고 있는 이 사람, 단 한사람뿐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다른 누군가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알 수 없이 빨려들어 이미 내 맘은 내 맘이 아니었습니다.참 무척이나 빨리 젖어들었습니다. 하루에 한번 스치는 게 고작이었는데. 언뜻 말 한마디 건네는 게 고작이었는데.그는 참 빨랐습니다. 나에 관한 모든 것을 금세 알아내고, 내게로 성큼성큼 내가 알아차린 순간엔 이미 이만큼 앞에 와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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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나도, 우리는 해서는 안되는 불장난을 그래서 시작했더랍니다. 처음부터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더 이상은 말아야지’ 하고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있는 나와는 달리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렇게 내게 손을 내밀고 어깨를 빌려주고….비밀스런 불장난이 더 애절하고 깊다고 하더니 정말이지 그랬나봅니다. 그를 바라보는 눈물 젖은 나와 차마 자신에게 오지 못하고 무언가에 얽매여 어쩔 줄 모르는 나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그.누군가의 가슴을 아프게 하면서까지 하는 불장난은 결국 행복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만나는 내내 눈물짓고 ‘돌아가야지, 돌아가야지’ 하는 생각에 큰 소리 내어 웃을 수도 기분좋게 즐길 수도 없었습니다.그래서 결국 용기를 내어 가슴을 부여잡고 헤어졌습니다. 아니 내가 떠나왔습니다. 남겨진 그는 그저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새벽녘에 술 취해 전화하기도 하고 매일 마주칠 수밖에 없는 그 장소에서 애타게 바라보기도 하고, 주변사람들에게 내 소식을 묻기도 하고… 그렇게 떠나지 못하고 내 주변을 맴도는 그를 보며….
만나는 동안 그의 그녀는 병들어갔고 나의 그는 모르는 척 변함없는 모습으로 애써 버텨내고 있었습니다.해서는 안되는, 누구에게도 용서받지 못하는, 차마 사랑이라 이름 붙여 부를 수도 없는…. 그랬습니다.그는 날 위해 먼 곳으로 떠나주었고 나는 여기에 이렇게 남았습니다. 그는 나를 떠나는 아픔을 택했고 나에게는 이곳에서 고스란히 그동안의 기억들을 부딪혀내야 하는 고통이 남겨졌습니다. 그는 그의 그녀에게로, 나는 나의 그에게로.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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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있던 회사에서 내가 참 귀여워하던 후배, 팀 막내로 들어와서 처음부터 내가 일을 가르쳐준 똑똑하고 사리분별 있던, 그래서 정이 가던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다. 나보다 다섯살 어려서 내 입장에서는 한참 후배로 느껴졌지만 워낙 붙임성 있고 솔직하고 야무져서 어느 순간부터 공적인 관계에서 조금 더 넘어선 감정으로 대하게 되었고, 그 관계가 나는 참 좋았다.그리고 나는 그녀의 남편과 사랑을 했다. 그녀보다 네살 많은 그녀의 남편은 공교롭게도 거래처의 디자이너였다. 회식 자리에 그녀를 데리러 왔다가 자연스럽게 안면을 트게 되었고 우리 회사 회식이 있으면 와서 앉아있곤 했다. 그 남자 역시 붙임성 있고 분위기를 잘 맞추는 쾌활한 성격이어서 우리 부서 사람들과 흉허물없이 지내게 되었다.
나보다 한살 어린 그녀의 남편은 어느 순간부터 그런 술자리에서 나를 지긋이 쳐다볼 때가 많았고 나 역시 그 시선이 과히 싫지 않았다. 처음엔 동생뻘인 그가 나에게 농을 거는 것이 낯설었지만 맞장구치면서 왠지 즐거웠으며 점점 그를 만나는 자리를 즐기게 되었다.그렇게 6개월 이상 그를 알고 난 어느날, 내가 모시던 팀장의 생일날이었다. 2차로 어느 유명 바에 갔다. 그날따라 술기운이 많이 돈 나는 어지러워져서 먼저 집에 가려고 일어났는데 그가 바래다주겠다며 일어났다. 그의 아내도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선배를 바래다주겠다는 말에 말리지 않고 오히려 부추겼으며, 사람들은 후배에게 그렇게 믿으면 탈난다고 장난을 쳤다. 우리는 그렇게 깔깔대면서 자리에서 일어났고 그는 오히려 과장되게 나의 어깨를 잡으며 부축하며 쾌활한 행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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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택시를 잡기 위해 지름길인 옆 회사 건물의 정원을 가로질러 갔다. 내가 술 취한 모습은 처음 봤다며 “그 나이에 술 취하면 깨지도 않는다”는 등 계속 장난을 걸던 그가 정원 중간쯤 가다가 나를 뒤에서 끌어안았다. 너무나 뜨거운 그의 체온에 먼저 놀랐고, 끌어안긴 것을 깨달은 것은 그 다음이었다. 겁이 났다.무엇보다 겁이 난 것은 그가 술김에 이러는 것일까봐 그게 더더욱 겁이 났다. 그 순간만큼은 주위의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단지 내 심장소리만 들렸다. 그가 들을까 두려웠다. 무엇이 나를 그렇게 숨차게 했는지.
그는 나를 사랑해서는 안될, 내가 사랑해서도 안될 사람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를 밀쳐내기가 싫었다. 오렌지빛 가로등 아래 내 뒤에 그의 거친 숨소리가 들리고, 내 숨결도 거칠어졌지만 나는 그 벅찬 설렘을 깨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대로 있을 수는 없었다.“내가 아니라 네가 취했구나.”웃음을 머금고 아무렇지 않은 듯 나는 그렇게 말했다. 장난치듯 웃으며 나는 그를 떼어냈고 그 역시 떨어지면서 잠시 후에 굳은 웃음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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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뭡니까 누님, 남자가 끌어안는데 맹숭하게.”“니가 남자냐구, 00한테 이른다.”어색한 웃음…. 아무렇지 않은 듯한, 그러나 둘 다 이미 가슴은 터질 듯했고 얼굴은 새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난 그가 날 좋아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눈치챘음에도 나의 감정을 들키기가 싫었다. 그래서 그 선을 넘고 싶지 않았을 뿐, 그 순간에는 내 후배에 대한 생각은 전혀 나지 않았다.간신히 아무렇지 않은 듯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주저리주저리 떠들면서 머릿속으로는 다른 생각뿐이었고 심장은 오르락내리락하며 저릿함이 배 아래에서 느껴지고 있었다. 그리고 택시 정거장이 보이는 대로변에서 두번째 그가 나를 안았을 때 나는 더이상 이성이 사라졌다. 사람의 입술이 그렇게 뜨거울 수 있는지 나는 처음 알았다. 대학교 때 첫사랑과 키스할 때의 떨림과 또다른 무언가가 저 밑에서 올라오고 있었다.그가 속삭였다. “나를 조금만 봐줘, 조금만 더.”그의 아내는 내가 제일 좋아했던(지금은 그렇게 말할 수 없다는 것을 아니까) 동생이다. 나는 남자친구가 있다. 그는 아내가 있다. 나는 내 남자친구와 결혼을 할 것이고, 나는 남자친구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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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키스가 좋았고 그의 눈빛이 나를 뜨겁게 했다고 해서, 그와 있으면 세상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고 오직 그만 느껴진다고 해서, 내가 그를 진실로 사랑했다고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단지 이십대 후반, 그 풋내나는 젊은 시절의 마지막 일탈이었다고 생각한다.어느 영화에서도 그랬듯, 내가 죽을 때 내 손을 잡아주기를 바라는 사람은 그가 아닌 내 남자친구였기에 나는 내 남자친구를 사랑하는 것이라 믿는다. 아울러, 두달 남짓이지만 속였던 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더이상 죄책감을 갖지 않으려 한다. 나의 감정에 충실했을 뿐이고 그 순간 행복했고, 더 이상 속고 있는 사람도 속이는 사람도 없기에. 또 하나, 그 순간 나는 그를 정말 사랑했기에. (모네) 凍